AI 이미지로 썸네일까지 뽑는 시대? 유튜브 초보가 직접 써본 AI 그림 툴 후기

AI이미지로 썸네일까지 라는 문구가 위에 있고 좌측하단에는 강아지 그리이 오른쪽에는 붓과 파레트 그림. 그 아래에는 유투브 초보의 솔직 후기 라는 텍스트가 있음.

1. 썸네일 만들다가 AI 그림 툴에 관심이 생겼다

유튜브를 막 시작하면 ‘썸네일’이 가장 어렵다.
Canva나 미리캔버스로 템플릿을 쓰면 되긴 하지만, 캐릭터 중심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던 나는 그림 자체를 만들어야 했다.
그때 처음 알게 된 게 바로 AI 이미지 생성 툴이었다.
사람처럼 그림을 그려주는 도구라니, 신세계였다.

2. 내가 써본 AI 그림 툴은?

  • Sora AI – 원하는 이미지를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었던 이미지 생성기
  • ChatGPT (with image tools) – 캐릭터 스타일 고정 테스트용으로 사용

사실 Midjourney나 Leonardo AI 같은 툴도 써보고 싶었지만,
초보자인 내게는 한두 가지를 손에 익히는 게 더 중요하다고 느꼈다.

3. 으뜸이 캐릭터를 만들면서 느낀 점

내가 만든 강아지 캐릭터 ‘으뜸이’를 예쁘게, 그리고 일관되게 만들고 싶었다.
그래서 고정된 프롬프트를 계속 활용했는데… 문제는 “일관성”이었다.

같은 프롬프트를 써도 매번 결과물이 조금씩 달랐다.
어떤 날은 귀가 더 길고, 어떤 날은 얼굴 비율이 바뀌고, 심지어 배경 톤도 들쭉날쭉했다.
AI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잘 써야 한다는 것도 알았지만, 그 ‘묘사’라는 게 정말 쉽지 않았다.

결국 중요한 건 “묘사력”이라는 걸 절실히 느꼈다.
원하는 이미지를 얻기 위해선 단순히 “귀여운 강아지”라고 쓰는 게 아니라
“진돗개처럼 귀가 반쯤 서 있고, 털은 연노란색, 꼬리가 말린 채 웃고 있는 모습”까지 구체적으로 써야 했다.

4. 유튜브 썸네일로 쓸 수 있을까?

Sora나 ChatGPT에서 뽑은 이미지들은 해상도 자체는 괜찮은 편이었다.
단, 썸네일로 쓰려면 텍스트 배치 + 색감 보정 + 여백 조절은 꼭 따로 해줘야 한다.

그래서 나는 이렇게 한다:

  • AI 툴에서 ‘배경 없는’ 이미지 or 단색 배경 이미지 생성
  • Canva나 미리캔버스로 불러와 텍스트 배치
  • 색감은 명도·채도를 조금 보정해서 대비를 높임

이렇게 하면 유튜브 썸네일로도 충분히 쓸 수 있었다.
다만 텍스트가 있는 썸네일 자체를 AI가 만들어주진 않는다.
결국 마지막 마무리는 사람이 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.

5. 결론 –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AI 그림 툴은?

아직까지는 Sora AI가 제일 괜찮았다.
프롬프트에 따라 결과물의 품질이 차이가 크긴 하지만,
한글도 잘 먹히고 직관적인 편이라 초보자에게는 제일 접근성이 좋다.

앞으로 나도 꾸준히 프롬프트 실력을 키워서
“으뜸이” 캐릭터를 일관되게 뽑아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 한다.

AI가 모든 걸 대신해주진 않지만,
썸네일 작업 시간을 반 이상 줄여주는 것만으로도
충분히 가치 있는 도구라고 생각한다.

 

댓글 남기기